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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3명의 사망환아에서 검출된 시트로박터균 내성 유전자 염기서열 일치 확인

기타 정보
◇ 지난 18일 검출된 시트로박터 프룬디(Citrobacter freundii) 내성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3명의 사망환아에서 검출된 세균의 염기서열 일치 확인
◇ 항생제내성 검사 결과, ‘광범위 베타락탐계 항생제 분해효소’(Extended Spectrum Beta Lactamase) 내성균으로 확인
◇ 감염원 및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 지속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3명의 환아에서 검출된 시트로박터 프룬디(Citrobacter freundii)의 내성 유전자 염기서열이 일치한 것을 확인하였다고 발표하였다.

 ○ 질병관리본부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사망한 신생아 3명이 사망하기 전에 채취한 검체(혈액)의 배양검사를 통해 지난 18일 항생제 내성이 의심되는 시트로박터 프룬디를 검출하였고,

   - 내성유전자형의 동일성을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3명의 사망환아의 검체에서 유전자 염기서열이 모두 일치한다는 것을 19일 오후 최종 확인하였다.
   - 정확한 감염원 및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역학조사를 지속하고 있다.

□ 또한, 검출된 균의 항생제 내성에 대한 확인 결과, ‘광범위 베타락탐계 항생제 분해효소’(ESBL, Extended Spectrum Beta Lactamase) 내성균으로 확인되었다.

 ○ 대표적인 베타락탐계 항생제로는 페니실린 계열, 세파* 계열 항생제가 있으며, 이번에 검출된 균의 감염 치료를 위해서는 항생제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 세팔로스포린, 세포탁심 등

□ 질병관리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와 함께, 감염 사망원인 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조사·검사 등 적극적인 공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퇴원 및 전원한 환아의 감염예방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