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이 변하고 있다는 기사가 쏟아져나오고 있다. 중국 여행사의 단체관광 문의가 메르스 사태 이전과 비교해 70퍼센트 이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을 드나드는 보따리상들이 몸으로 느끼는 것을 보도한다.
이것을 어떻게 바라봐야할까?  너무나 잘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열강들 사이에서 외교를 통해 국가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국정을 운영해야한다.  이러한 점을 염두해두고 현 상황을 본다면 중국과의 관계 개선은 미국 일본 등 주변 열강들과 사드 등 협상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교섭을 할 때 부담을 줄인 것으로 볼 수 있고 나아가 더 나은 위치에서 협상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선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중국보다 한국과 좋은관계를 통해 자국의 이익을 얻으려는 미국과 그 외 국가들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그 외 국가에는 북한도 포함되어 있다. 다만 북한의 경우 중국과의 관계를 우선하겠지만 말이다. 이 즈음에서 꿈을 꾸어본다.  북한과 관계가 개선된다면 우리의 외교협상력은 얼마나 올라갈까? 나라의 국민의 이익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